커뮤니티 센터에서 편부모를 대하는 것은 불공평합니다.

커뮤니티 센터에서 편부모를 대하는 것은 불공평합니다.
언니는 홀어버이이고 아이가 하나 있고 혼자 키우고 있습니다.
물론 꾸미는 걸 좋아하는 사람이 아이를 키우면서 옷도 사주고 돈도 못쓰는 게 안타깝기 때문에 옷도 사주고 손톱도 다듬어 주었습니다.
며칠 전 주민센터에서 쓰레기봉투를 주워오라는 전화를 받아서 누나가 주민센터에 간 것 같아요.
내가 나갈 때 한 젊은 여성이 상담실에 전화를 걸어 내 손톱을 보더니 "그거 비싸지 않냐"고 물었다.
그럼 이번에는 위아래를 보니 옷을 아주 잘 입으셨죠? 옷을 잘 사는 것 같아서 사장님이 주신 옷을 안 사신다고 하시네요. 설명해주셔서 너무 화났어요.
요즘 아동학대가 많이 발생하고 있는 걸로 아는데 좀 더 철저히 조사해야 하는데 그게 노골적으로 모욕적인 거 아닌가요?
그 이야기를 듣고 바로 주민센터에 전화를 해보았지만 불이익을 당할까 봐 두려워하지 말라고 하더군요.
우리 가족이 이런 일을 겪었다는 게 너무 속상해요.